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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총리 "국회, 추경예산 조속히 심의해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 총리 "국회, 추경예산 조속히 심의해야"

등록일 : 2019.05.17

유용화 앵커>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20일이 지났습니다.
국정현안점검 조정 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제 대응의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국회의 조속한 추경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달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은 6조 7천억 원.
경제활력의 불씨를 살리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며 국회의 조속한 추경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20일이 지났지만 국회는 심의를 시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 대응은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지체할 수 없습니다."

노선버스 파업에 대해선 우려했던 피해는 없었지만, 국민들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버스사업장의 주 52시간 적용은 운전자 과로와 졸음운전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노사 합의 과정에서 발생한 버스요금 인상 등에 대해선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버스요금 인상은 인건비와 유류비 등 원가 인상요인을 보전하기 위해 지자체가 4, 5년마다 정기적으로 해왔던 일입니다. 그래도 부담이 늘어날 주민들께는 송구스럽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버스사업장 인력충원과 노선 개편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100원 택시, 공공형 버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때 이른 더위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도 주요 안건에 올랐습니다.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한 재난안전법이 시행되고 첫 여름인 만큼, 이 총리는 재난 경보체계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미리 점검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분야의 시장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36개 규제개선 사항이 보고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이 총리는 신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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