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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오래된 집 허물고 10가구에 새 보금자리

회차 : 236회 방송일 : 2019.06.14 재생시간 : 02:06

임소형 앵커>
40년 넘은 주택 두 채가 10가구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율주택 정비사업으로 탄생한 건물의 준공식이 열렸는데요.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곽동화 기자>
대부분의 주택이 지은 지 20년 넘은 대전시 동구의 판암2동.
2008년 지정된 주택 재정비 사업이 6년 만에 무산된 이 곳에 정부 지원을 통한 자율주택 한 채가 지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두 번째, 대전에는 처음 지어진 자율주택으로, 지난해 12월 노후 주택 두 채의 소유자들이 '자율주택 정비사업'에 참여해 만든 새로운 보금자리입니다.
자율주택 정비사업은 정비해제구역이나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의 주택 소유자들이 소규모로 합의체를 꾸려 건물을 신축하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지난 4월 준공된 서울 영등포의 1호 자율주택과 달리 이곳은 LH가 매입해 임대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철거 규모도 작고 절차가 간소하기 때문에, 짧은 시일 안에 새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1.5%의 저리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주민 부담이 적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민 주거 복지와 주거 환경 개선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10가구 가운데 1집에 기존 주민이 살고 나머지 9가구는 서민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둥지 내몰림이나 공동체의 와해 없이 낡은 주택을 정비해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0월 24일부터 '빈집,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시행돼, 농어촌 지역에서도 자율주택 정비 사업이 가능해집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노후주택 철거부지 등을 사업 추진 대상에 포함하는 등 사업 추진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올 하반기 국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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