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실용·경제성 한번에···무공해 '초소형 전기차' [현장in]

회차 : 236회 방송일 : 2019.06.14 재생시간 : 02:47

임소형 앵커>
경차보다도 작은 초소형 전기차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는 8월부터 우체국 우편 배달용으로도 활용되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경차보다 작은 1~2인용 초소형 전기차입니다.
유해물질을 전혀 내뿜지 않는 무공해 전기차인데다, 실용적이고 경제적이란 것이 장점입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의 이 초소형 전기차는 한번 충전하면 서울에서 천안을 오갈 수 있는 거리인 150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에 이릅니다.
유지비는 저렴합니다.
하루에 100km씩 매일 운행한다 해도 전기요금은 한 달 3만 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김병진 / 초소형 전기차 업체 관계자
"상당히 적은 유지비로 한 달에 매일 운행하셔도 3만 원 이내로 운행할 수 있는 경제적인 차량이고요. 그다음에 주차난 해소라든지 교통 혼잡을 피해서 실생활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220v 가정용 콘센트로 언제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단 것도 장점입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초소형 전기차는 전기차 전용 충전기가 따로 없어도 이런 전용 220v 케이블로, 이렇게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초소형 전기차는 배달 등 업무용으로도 제격입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초소형 전기차는 이렇게 이륜차보다 훨씬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으면서도 이런 좁은 골목길도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어 배달과 같은 업무용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집배원 문현진 씨는 지난해부터 이 초소형 전기차를 타고 우편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이륜차보다 더 안전할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덥지 않게, 겨울에는 춥지 않게 일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인터뷰> 문현진 / 집배원
"일단 비가 오는 날에 비를 안 맞을 수 있고요. 추운 날 춥지 않잖아요. 오토바이는 아무래도 겨울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지난해 서울 강남과 세종 등에서 우편배달용 초소형 전기차를 시범 운행 중인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8월부터 전국 235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일단 1천 대를 도입하고, 효과를 분석해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도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법적인 기준을 명확히 했고, 초소형 전기차 구매자에게 420만 원의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로 인정받았음에도 아직 자동차 전용도로를 진입할 수 없단 점은 '한계'입니다.
서울의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달릴 수 없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지금 현재로서는 자동차 전용도로조차 못 들어가는... (유럽에서는) '트위지' 모델이 이미 8~9년 전에 나와 있는데, 이런 모델들은 거의 웬만한 도로는 다 들어갈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있거든요."

(영상취재: 김명현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초소형 전기차의 안전이 충분히 입증된 뒤,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현장인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