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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6월 중 남북정상회담 여부 몰라···물리적으론 가능"

회차 : 236회 방송일 : 2019.06.14 재생시간 : 02:24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슬로 구상'을 통해 4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어제 한-노르웨이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이달 중 개최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그제 열린 오슬로포럼에서 4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문재인 대통령.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12일, 오슬로포럼)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에 방한하게 돼 있는데 가능하다면 그 이전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노르웨이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이같은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6월 중 회담이 성사될 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완전히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남북 간에 짧은 기간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이 이뤄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시기와 장소, 형식을 묻지 않고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실제로 이달 말 G20 정상회의 등으로 일정이 촉박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서로 마음만 있으면 만나는 건 어렵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대화를 선택할지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비핵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협력이 이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 제재가 풀려야 가능한 일이고, 제재가 해제되려면 북한의 비핵화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내용과 관련해 미국에서 대강의 내용을 알려준 바 있다며, 친서 내용 가운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하지 않은 흥미로운 대목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 이상으로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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