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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금강산 관광 재개, 美와 협의 진행 상황 없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금강산 관광 재개, 美와 협의 진행 상황 없다"

등록일 : 2019.07.08

유용화 앵커>
북미 실무협상이 가까워지면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통일부는 미국과 협의가 진행된 상황은 없다며,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국회 대표단은 박금희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만났습니다.
남북 국회회담을 제안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의 필요성을 전달했습니다.
실제 북미 실무협상이 임박하면서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닌 금강산 관광이 우선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전략연구실장
"여당과 정부가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서 재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가 바로 할 수 있도록..."

일각에선 정부가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구체적인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
하지만 통일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정상 간 합의한 대로 조건이 마련되면 재개를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은한 / 통일부 부대변인
"금강산 관광사업 등은 남북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재개를 추진할 것입니다. 미국과 협의가 진행된 상황은 없습니다."

북미 실무협상에 따라 재개를 검토할지도 미리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자산 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에도, 북한이 소극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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