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노동계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후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9명이 전원 불참했습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사용자 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8천원을 제출한 데 반발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11일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종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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