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어린이 장난감 '슬라임' 유해물질 초과 검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어린이 장난감 '슬라임' 유해물질 초과 검출

등록일 : 2019.07.24

신경은 앵커>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인기를 끄는 장난감 슬라임.
아이 키우는 집엔 하나씩 있을텐데요.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카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품 안전엔 문제가 없을까요?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슬라임, 유해물질 초과 검출
이른바 액체괴물이라 불리는 슬라임은 점액질 형태의 장난감입니다.
말랑말랑하고 탱탱한 촉감으로 만지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라임의 유해성은 계속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슬라임카페 20여 곳을 조사했는데요,
결과가 어땠을까요.
슬라임 카페에 유통되는 슬라임 20%에서 붕소와 방부제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고, 슬라임 부재료 파츠는 32.5% 13개 제품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700배 이상 허용기준을 초과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음에도 안전인증 같은 정보 제공에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은 부적합제품의 판매 중지와 폐기를 권고했습니다.
관련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2. 공공부문 90.1% 정규직 전환
2017년 7월, 정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까지 비정규직 20만 5천 명의 정규직 전환이 목표로 설정됐고, 이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6월 기준 18만 5천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거나, 전환이 결정됐는데요,
이는 전체의 90%가 넘는 수준입니다.
전환자에게는 명절휴가비와 식비, 복지포인트 등 복리후생비를 지급해 월 20만 원 이상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성과를 토대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살피는 한편, 정규직 전환자의 처우 수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선풍기 화재 사고 주의
최근 5년간 발생한 선풍기 화재는 705건,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선풍기 사고인 만큼 화재의 절반 이상이 7, 8월에 발생했는데요, 원인은 전선피복 불량 같은 전기적 요인이 60%를 넘었고요,
모터 과열 같은 기계적 요인이 33.3%를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선풍기를 쓸 때는 계속 사용하지 말고 타이머로 시간을 설정하고, 과열을 막기 위해 수건이나 옷을 선풍기 위에 걸어놓지 않아야 합니다.
먼지 관리도 잘 해주시고요,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하고, 외출할 땐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