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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슈퍼문 뜬다···"해수면 상승 주의"

회차 : 268회 방송일 : 2019.07.30 재생시간 : 02:01

김유영 앵커>
다음 달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서 두 차례에 걸쳐 '슈퍼문'이 뜰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름철 저기압 특성 등으로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큼 해안 저지대에선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장소: 인천 소래포구 침수 / 지난 2016년 11월)
지난 2016년 11월 인천의 한 어시장.
사람들이 오가는 인도는 어른 발목이 잠길 정도로 바닷물이 가득 찼습니다.
식당 내부도 물에 잠겼고, 상인들은 연신 물을 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같은 시각 경남 진해의 한 어시장도 바닷물이 밀려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뜨면서 해안 저지대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다음 달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슈퍼문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 31일은 달과 지구 간 거리가 35만 7천 176㎞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까워지면서 그믐달 모양의 슈퍼문이 뜰 예정입니다.

녹취> 허룡 /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장
"올해뿐만 아니라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해수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서해와 남해 그리고 제주연안의 저지대는 각별한 대비가 요구될 것으로 사려됩니다."

조사원은 슈퍼문 기간 인천, 평택, 안산, 마산, 성산포 등 5개 지역은 최대 '경계 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여름철 수온이 높기 때문에 최근 10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차가 큰 시기엔 썰물 때 갯벌이 평소보다 넓게 드러나고 밀물 때는 바닷물이 더 빨리 차오르면서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에선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조사원은 새벽 시간대 해수면은 더 상승하기 때문에 야간 바다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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