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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일제항거 이봉구선생 등 178명 독립유공자 포상

회차 : 278회 방송일 : 2019.08.13 재생시간 : 02:16

김유영 앵커>
제74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국가보훈처가 일제에 항거한 독립유공자 178명을 발굴해 건국훈장 등을 포상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
1929년 10월 30일 나주에서 기차를 타고 광주 여자고등보통학교로 통학하던 박기옥 선생이 일본인 학생들에게 희롱을 당한 사건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광주 지역 학생들로 시작된 항일운동은 이후 전국 194개 학교 5만 4천여 명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대됐고 박 선생도 시험을 거부하는 백지동맹 등 학내 항일 시위에 참여했다가 퇴학을 당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박 선생등 모두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대원 / 보훈처 대변인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징역 12년을 받은 이봉구 선생과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기옥 선생 등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합니다."

특히 건국훈장 독립장은 1919년 4월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체포돼 징역 12년을 선고 받은 이봉구 선생에게 추서됩니다.
이 선생은 시위 군중과 함께 장안과 우정면사무소, 우정면 화수리 경관주재소 등을 파괴하고 일본인 순사를 처단하다 체포됐습니다.
당시의 판결문과 매일신보 등의 신문 기사를 통해 공적내용이 확인됐습니다.
건국훈장 애족장은 홍재하 선생에게 추서됩니다.
홍 선생은 1920년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만주와 러시아를 거쳐 프랑스에 정착해 임시정부를 도왔습니다.
프랑스 최초의 한인단체, 재법한국민회 결성에 참여하고 제2대 회장을 지냈으며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지원했습니다.
포상은 15일 열리는 광복절 중앙기념식과 지자체가 주관하는 각 기념식에서 본인 또는 유족들에게 수여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포상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독립유공 포상자는 1만 5천 689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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