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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기림의 날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8.15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죠.
이렇게 매달 14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물을 주고받곤 하는데요.
오늘 8월 14일은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3. 기림의 날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갔던 김학순 입니다"

1991년 8월 14일 피해 사실 최초 공개 증언 故 김학순 할머니.
지난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
김 할머니의 증언을 계기로 용기를 얻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공론화됐고요.
지난 2017년 관련 법이 만들어졌고, 지난해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죠.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20명.
이들의 평균 연령은 91살입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내일은 제 74주년 '광복절' 입니다.
광복절 경축식이 15년만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데요.
어떤 곳인지 소개해드립니다.

2. 독립기념관
1987년 8월 15일 문을 연 천안 독립기념관.
기념관 입구에는 뾰족하게 솟은 '겨레의 탑'이 있는데요.
민족의 비상을 형상화한 조형물입니다.
815기의 태극기가 잔디밭을 가득 메운 '태극기 마당'을 지나면 전시관을 만날 수 있는데요.
독립운동을 시기별로 구분한 7개의 전시관이 관람객을 반깁니다.
자주독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독립기념관.
광복절을 맞아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광복절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특별사면 '특사' 인데요.
올해는 '광복절 특사'가 없고요.
모범 수형자 등 647명이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됐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 광복절 특사
우선 '특별사면'은 특정인의 형 집행을 면제하거나 유죄 선고 효력을 없애는 조치입니다.
범죄의 종류를 정해서 일괄적으로 사면시키는 '일반사면'과 차이가 있죠.
반면 가석방은 수형자를 형기 만료 전에 '조건부'로 석방하는 제도입니다.
관례적으로 법정 기념일에 특별 사면이 이뤄졌고요.
정부 출범에 맞춘 전례도 있습니다.

광복절 특별사면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째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는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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