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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폐기물 처리 기술 첨단화···기술 경쟁 치열 [현장in]

회차 : 469회 방송일 : 2019.09.03 재생시간 : 03:33

임보라 앵커>
매일 하루에도 어마어마한 양의 폐기물들이 우리 주변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죠.
환경오염 문제와 함께 폐기물의 처리방법과 비용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폐기물 문제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5g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데요.
현장인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치워도 치워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폐기물들.
이제는 처리 시설뿐 아니라 곳곳에 무단으로 투기 된 채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과 비닐 등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과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폐기물로 전국 곳곳이 몸살을 앓으면서 폐기물의 처리 방식을 바꾸고 배출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폐기물 종류별로 각기 다른 특성과 처리 인력에 대한 비용부담도 엄격한 분리배출을 어렵게 하는 요인입니다.
이런 과정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 장비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폐기물들을 올려놓자마자 집게형 로봇이 조금의 지체도 없이 색깔이나 성질에 따라 분류하기 시작합니다.
폐기물을 인식하는 최첨단 센서기술과 데이터 분석능력이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 선별기'인데
하나의 로봇 집게가 시간당 최대 4천 번을 움직여 폐기물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주하 미에스코넨 / 개발업체 관계자
"앞으로 폐기물 선별에 있어서 인공지능이 활용된다면 사람이 직접 할 때 겪게 되는 위험한 환경과 각종 비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생활폐기물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한 첨단 시스템도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 it 기술력으로 개발된 장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폐기물을 수거와 압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실물 장비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사물인터넷 기반의 무선인터넷으로 운영되는데 이용자는 쓰레기 무게에 따른 금액을 결재해 배출하고 운영주체는 원거리에서 컨테이너의 상황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개발업체 관계자
"새로운 비닐 봉투를 만들어서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 봉투가 다시 쓰레기가 되는 부분을 없앨 수 있습니다. (제주의) 도시와 도농지구와 시장 등 3곳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비용절감과 청소 효과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배출 시간의 제약을 없애고 기존의 악취와 넘침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단계적으로는 2차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종량제 비닐 봉투 사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중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해외 쓰레기 반입을 법으로 금지하면서 이제는 자국 폐기물은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
이미 덴마크와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폐기물 처리 시스템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신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 장비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인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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