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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본산 석탄재 안전검사 강화···첫 전수조사

회차 : 469회 방송일 : 2019.09.03 재생시간 : 02:14

임보라 앵커>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입 석탄재에 대한 첫 전수조사가 어제 실시됐습니다.
방사능과 중금속에 대한 안전검사가 한층 강화됐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임하경 기자>
석탄재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남은 재를 말합니다.
폐기물로 분류되지만 시멘트 원료로 사용될 수 있어 우리나라는 매년 천톤이 넘게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수입 현황을 보면 총 폐기물은 연간 2천 톤 이상으로 그 중 석탄재가 매년 절반을 차지합니다.
수입 석탄재는 대부분은 일본에서 들어옵니다.
석탄재로 인한 방사능과 중금속 오염 우려가 계속되는 이유입니다.
최근 석탄재에 대한 검사강화 조치 방침을 밝힌 정부가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환경부는 강원도 동해항으로 일본에서 들여온 석탄재에 대해 방사능과 중금속 오염 여부를 전수조사했습니다.
일본에서 들어온 4천 톤의 석탄재를 실은 배입니다.
이곳에서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위한 샘플 채취가 이뤄집니다.
먼저, 시료채취봉으로 석탄재에서 1kg씩 두 봉지의 샘플을 추출합니다.
이렇게 얻은 샘플 중 한 봉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보내지며, 방사능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의 농도는 기준치 이하여야 허가됩니다.
다른 하나는 원주지방환경청으로 보내져 중금속 성분 분석이 이뤄지며, 함유량이 재활용 기준에 맞아야 합니다.

녹취> 김효영 / 원주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장
“중금속 분석은 일주일 정도 소요되고, 방사능 검사는 시료를 이송하는 시간까지 합쳐서 열흘 정도가 소요됩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입 석탄재는 항구 내의 세관에서 허락한 곳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수오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앞으로 수입하는 모든 석탄재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폐배터리, 폐타이어 등 수입 폐기물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시멘트 업계, 발전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에서 매립돼 재활용되지 않고 있는 석탄재를 활용하는 한편, 석탄재를 대체할 소재 발굴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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