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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국어'에 빠진 태국인들···대입 과목 채택

회차 : 469회 방송일 : 2019.09.03 재생시간 : 02:04

임보라 앵커>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가 바로 태국인데요.
대학입시 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열기가 뜨겁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태국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지 학생들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냅니다.

녹취> 태국 대학생
"드라마에서는 조선이 중국 문명의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어 3천 자가 넘는 한자를 배워야 했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태국 총리 부인 나라펀 여사와 대회장을 찾아 학생과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태국 간 가교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이해와 존중이 나라와 나라의 관계를 굳건하게 이어주는 힘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두 나라를 잇는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어를 배우는 태국 학생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4만 명에 달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해에는 아세안 국가 중 처음, 한국어가 대학입시 과목으로 채택됐는데 벌써 3천7백여 명이 응시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그 배경에는 K-POP 열풍뿐 아니라 한-태국 간 교육 협력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태국 공립학교 교사 140명을 양성했고 지난 9년간 한국인 교사 480여 명이 태국 학교에서 근무하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한국어 교과서를 개발해 태국 중등학교에서 쓰고 있습니다.
양국은 태국 내 한국학 센터를 설립하는 등 한국어 교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정부는 한국어 채택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장학생 방한 연수를 지원하는 등 태국 내 한국어 열풍을 키워갈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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