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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부터 소아당뇨 혈당관리기기 건보 적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부터 소아당뇨 혈당관리기기 건보 적용

등록일 : 2019.09.26

신경은 앵커>
내년 1월부터 소아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한 최신 기기에 '건강 보험'이 적용됩니다.
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혈당조절 호르몬,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외부에서 주사형태로 주입해야 하는 1형 당뇨.
생활습관과 관계없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아동·청소년기에 발병해 '소아 당뇨'라 불립니다.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자동주입기는 이들 소아당뇨환자가 편리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소아 당뇨환자 대상 혈당관리기기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급여확대가 이뤄진다면 나이 어린 소아당뇨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의 여러 어려움, 특히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상황과 불편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의 기준 가격은 각각 84만 원(1년 기준)과 170만 원(5년 기준)입니다.
환자는 이 가격을 기준으로, 구매한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오는 11월부터 복부·흉부에 MRI 촬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보 적용을 확대하는 안건도 의결됐습니다.
환자 의료비 부담은 기존의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아람)
이번 건정심에서는 이 밖에도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사 왕진비 수가와 가정간호관리료를 상향하는 방안, 백혈병 치료제(베스폰사주) 건보 적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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