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올해 7번째 태풍 '미탁' 북상···다음 달 2~3일 영향

회차 : 486회 방송일 : 2019.09.30 재생시간 : 02:35

임보라 앵커>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 18호 미탁이 모레, 우리나라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곽동화 기자!
태풍 소식 전해주시죠.

곽동화 기자>
네, 18호 태풍 '미탁'은 지난 토요일 발생했습니다.
이후 북북서진하면서 지금은 대만 남동쪽 해상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내일 오후 중국 상해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우리 나라를 향해 북상할 예정인데요.
모레(2일) 낮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고, 밤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남부지방을 지나 목요일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미탁'이 17호 태풍 '타파'와 비슷한 세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 '미탁'이 다가오면서 오늘 오후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2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금요일(4일) 새벽 그치겠습니다.
태풍은 다음 달 2일과 3일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600mm,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대 400mm 가량 비가 오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모레인 2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시간당 145~180km의 바람이, 그 외 지역에는 70~110km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바다에서는 7~9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예보가 바뀔 가능성은 높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이번 태풍도 강력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큰데요
벌써 7번째 태풍이군요?

곽동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태풍 '미탁'은 올해 일곱번째 태풍입니다.
기상청이 태풍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측을 시작한 건 1951년인데요.
관측 시작 이후 우리나라가 태풍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해는 1959년 7개입니다.
아직 깨지지 않은 기록이어서 올해는 '태풍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해' 공동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또 이번 태풍은 '10월 태풍'이기도 한데요.
통계치로 보면 지난 1951년부터 10월 태풍은 연간 0.1개 발생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모두 5개인데, 이 중 2개가 2010년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해수온도, 기압배치가 달라지면서 우리나라로 태풍이 오는 통로가 가을까지 열려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0월, 11월까지 확장하는 가을 태풍.
우리나라에 더 영향을 줄 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