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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차밭 수놓은 '빛의 향연'···관광객 줄이어

회차 : 1211회 방송일 : 2019.12.27 재생시간 : 03:03

한효재 앵커>
전남 보성하면 드넓은 녹차밭으로 유명한데요.
이곳에서 만 개나 되는 LED로 연출한 녹차 꽃송이부터 달처럼 만든 조명까지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 졌습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보성차밭 빛축제 현장을,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보성차밭빛축제 / 한국차문화공원)
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보성 녹차밭, 차가운 겨울밤을 따스하게 녹여주는 불빛이 들어옵니다.
LED 만 개로 연출한 형형색색의 차 꽃송이, 드넓은 차밭을 아름답게 수놓았는데요.
화려한 빛의 물결이 넘실거리자 관광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현장음>
"아름답고 예뻐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보성차밭 빛 축제', 불빛 터널에 들어서면 화사한 불빛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빛의 향연, 황홀한 분위기에 관광객들이 푹 빠집니다.

인터뷰> 강만중 / 경남 사천시
"화려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너무 좋아요. 생일 기념으로 왔기 때문에 아내와 같이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화려한 불빛의 3D 샹들리에.
특수 제작된 것으로 빛의 색깔에 따라 다른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높이가 6.5m나 되는 버블 트리, 시시각각 색깔이 바뀌면서 시선을 끕니다.
선물을 든 눈사람 모양의 조형물도 반짝반짝 빛나는데요.
네온 빛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축제장, 동화 속 세계로 들어간 듯합니다.

인터뷰> 김려원 / 광주시 북구
"나무가 다 불빛으로 꾸며서 크고 눈에 잘 띄어서 예뻤어요."

관광객들의 인기를 끈 것은 달처럼 만든 큰 조명, 주위를 환하게 비춰준 이색 조명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무지갯빛으로 꾸민 나무의자에 앉아보는 관광객들,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기도 합니다.
조명으로 빛나는 시소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거운 놀이터가 됐습니다.

인터뷰> 홍지우 / 초등학생
"불빛이 반짝반짝하는 게 예뻤어요."

은은한 연둣빛에서 보랏빛으로, 다시 주황빛으로 바뀌는 이색 그네, 어린 자녀를 태워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부모는 마냥 행복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용혁 / 광주시 북구
"너무 예쁘고 아름답네요. 행복합니다."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년째를 맞은 보성차밭빛축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불빛으로 장식한 독립문을 선보였고, 보물로 지정돼 있는 벌교 홍교를 옮겨놓은 듯한 다리도 환한 불빛으로 꾸몄습니다.

인터뷰> 오왕모 / 보성군 관광진흥계장
"보성차밭빛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LED로 인해서 연인, 가족, 친구들이 함께 와서 즐기고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불빛입니다."

오색 찬란한 불빛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 '보성빛축제'.
색다른 겨울 속 낭만을 맛볼 수 있는 축제 불빛은 2020년 새해 첫주까지 이곳을 계속 밝히게 됩니다.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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