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내년도 국가 공무원 공개 채용 선발 인원이 6천 백 열 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조경직 5급과 9급, 재경직은 7급 공채를 실시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천110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5급은 외교관후보자 50명을 포함해 370명, 7급 755명, 9급 4,985명입니다.
특히 조경직류 공무원 공채를 처음으로 실시해 5급 2명, 9급 7명을 선발합니다.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조경직 국가공무원 채용 활성화 계획'에 따른 겁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5급으로만 실시해 온 재경직 공채 선발도 처음으로 7급으로 확대해 10명을 뽑습니다.
한편 장애인과 저소득층 선발은 확대됩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 3.4%의 2배가 넘는 수준인 338명을, 저소득층도 9급 법정의무비율인 2%를 초과한 138명을 뽑습니다.
이는 2019년보다 각각 4명, 2명 늘어난 수칩니다.
아울러 경찰청 소속 일반직 9급 공무원은 2019년보다 70여 명 늘어난 455명을 선발합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대표성과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선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채영 /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 사무관
"근로, 산업안전 등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할 전문 인력 확보의 필요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저소득·지역 인재 등 균형인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채 선발 인원을 결정 했습니다."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시험, 9급 공채의 원서 접수는 2월부터, 7급은 7월에 시작됩니다.
기간 내 24시간 접수할 수 있지만 마지막 날에는 오후 9시까지 접수를 완료해야 합니다.
이후 필기시험은 5급 공채 2월 29일, 9급이 3월 28일, 7급이 8월 22일에 시작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시험이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추후에 별도 공고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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