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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제 충격 최소화···대응책 마련 서둘러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경제 충격 최소화···대응책 마련 서둘러야"

등록일 : 2020.02.05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지자체 간의 공조를 위해 광역단체장들도 참석했는데요.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감당하면서 헤쳐 나가야 한다"

제5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기위축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사태가 장기화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여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우선 재정 집행부터 계획대로 신속하게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할 수 있는 일들을 뚜벅뚜벅 해 나가겠다며 신속한 재정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규제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움이 클수록 답은 현장에 있다면서 지역, 업종, 기업 소통을 강화하고 부품소재 확보, 수출다변화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과장된 공포과 불안도 이겨내야 한다면서, 가짜뉴스를 엄단하겠다는 기조도 다시한번 천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경제는 심리입니다. 실제보다 과장된 공포와 불안은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정부는 '가짜뉴스'를 막으면서 감염병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회의에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광역단체장 4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자체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한 정보가 지자체에 공유돼야 한다고 했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가격리에 응하지 않는 시민의 대처를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간 협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박민호)

정유림 기자 rim12@korea.kr>
문 대통령은 비상한 각오로 신종코로나를 반드시 끝낼 것이라며, 국민을 향해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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