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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2.07

유용화 앵커>
중국에서의 신종 코로나 기세가 수그러 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 측이 군부대까지 투입하고, 후베이성 중심으로 의료 시설 및 의료진을 대거 투입해서 코로나 확산을 막으려고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당국이 초기 대처가 미흡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측면이 있어서 그렇지, 발달된 현대의학에서는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국내에서도 두번째 확진자가 병원에서 퇴원했고, 첫 번째 확진자 역시 완쾌돼 오늘 퇴원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확진자들 상당수가 호전 상태라고 하니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감염증에 대응하고 있는 일본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으며, 가벼운 감기에서 약간 무거운 인플루엔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했다고 하니 향후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기대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은 중국 후베이성에 다녀온 사람에 대해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공항에서 중국발 비행기 탑승자에 대해 특별입국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한감염학회에서는 입국제한조치는 발병이 집중된 후베이성에 한정할 것과 여타 지역에 대해서는 검역 및 감시에 집중할 것으로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즉, 급속도로 성장한 한중 교역과 여행 규모 등 경제 관련 분야와, 국제 간의 협력과 증진, WHO가 권고한 이동의 자유 문제 등도 감안한 지혜로운 판단이 요구된다고 할 것인데요, 막연한 과잉 공포 심리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죠.

결국 중국인의 입국을 어느 수준에서 정할 것인가는 코로나의 확산추세와 우리 검역. 방역 체계의 역량에 달려 있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고 막연한 국민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은 문제입니다.

다행히 국내에서의 대응정도는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전염병과의 싸움은 국민불안 정도와 관련이 깊은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 관련 매점매석 행위자는 일벌 백계할 것이고 앞으로 일요일에 관련 부처 장관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가 직접 전면에 나서서 국민불안을 종식시키고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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