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전국확산의 집단감염의 주 원인처인 신천지.
방역당국에서는 이들에 대한 차단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최선이라고 판단하여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확진증상 조사에 주력해 왔죠.
정부는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증상 유무조사를 99%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3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신천지 신도 중 지자체 전화 조사를 통해서 파악된 유증상자는 만 3천 241명이었고, 이 중 약 6천561명인 49.6%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가 완료됐습니다.
현재까지 신천지 신도들은 약 2천300여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대구의 경우에는 신천지 신도 약 62%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과반이 훨씬 넘는 수치입니다.
즉 대구지역의 지역감염 발생원인 신천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대구. 경북을 제외한 지역은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세는 많이 약했습니다.
유증상자 신도는 4천 66명이었고, 양성판정률은 1.7% 였습니다.
다행히 여타지역에서는 신천지 신도들에 의한 지역감염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예측 분석도 가능합니다.
또한 주 감염집단인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가 완료되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확진자 수도 좀 줄어들지 않겠냐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대구에서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가 거의 끝났기 때문에 일반 시민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하여튼 신천지라는 특수한 종교 단체가 우리 사회에 던진 여파는 너무나 엄청난 것 같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단 여부, 범죄 행위 여부, 정치적 논란 여부 등은 지금 현재는 국민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는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면 하나하나 차분히 따져서 다시는 이러한 집단이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일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찾아내어 정상적인 국민들로부터 차단시키고, 분리시키는 일입니다.
코로나 19와의 전쟁에 신천지라는 특수한 종교집단이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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