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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구 고위험시설 양성 1% 미만···간병인 검사 의무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대구 고위험시설 양성 1% 미만···간병인 검사 의무화

등록일 : 2020.03.27

유용화 앵커>
대구의 고위험 집단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가 완료됐습니다.
진단 검사 결과 양성률은 1%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요양 병원 신규 간병인'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천2백여 명.
대구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특히 검역 단계에서 해외로부터 유입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에 위치한 미래키움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사와 접촉한 원아와 다른 교사, 학부모 등 48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모두 완료됐습니다.
3만3천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2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0.7%의 양성률을 보였습니다.
대구 동구의 파티마병원에서는 환자와 직원 등 19명의 확진자가 나와 해당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졌고 정신병원 종사자 중에는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해당 기관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환자와 접촉이 많은 요양병원 간병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신규 간병인은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확인 후 근무토록 합니다.
검사비용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해당 지자체에서 부담할 방침입니다."

요양병원 점검시스템을 통해 간병인의 일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 시 업무 배제를 체계화했으며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3만8천여 개의 마스크를 각 요양병원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요양병원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환자를 미리 격리해 진단검사를 했다면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격리실 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고 감염관리 담당 인력을 지정하면 입원환자 한 명당 일일단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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