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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마스크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마스크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5.27

"나도 집에서는 마스크를 안 쓴다. 그런데 사람들 있는 곳 나오려면 체면을 위해서라도 쓰고 나온다. 눈치 보이고 마스크 안 쓴 사람 보면 괜히 불편하더라".

서울시와 인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오늘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대중교통과 택시 등에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중대본도 교통 분야 방역 강화안에서 대중교통 탑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최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약 70% 정도.
30% 정도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을 꺼리는 시민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와 지자체가 마스크 권고를 강하게 방침으로 정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차단에 실질적 효과가 있음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 전 세계적으로 입증되었죠.

지난 3월만 해도 마스크 무용론을 주장하던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4월부터는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기 위해, 허둥지둥 대던 모습을 기억하실 텐데요.

그동안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면 병에 걸린 사람이거나 얼굴을 가리고 싶어하는 범죄자로 간주하는 문화가 있었죠.

마스크 쓰길 꺼리던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일찍 의무화 되었습니다.

이들은 한국과 홍콩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에 따른 방역 효과를 보자 바로 실시한 것입니다.

마스크 착용은 대중교통 등 좁고 환기가 어려운 곳에서 비말을 통한 차단에 의미를 갖죠.
실제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률을 최고 75%나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지난 5월 17일 홍콩의 유엔 콕 융 미생물학 교수가 중심이 되어서 참가한 합동 실험 결과인데요, 기침, 재채기, 대화, 웃음 등으로 비말이 입에서 튀어나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 등으로 옮겨가는 비접촉 감염 방역 효과에 마스크의 효과는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마스크를 쓰게 되면 답답하고, 매우 거북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에 최선의 방법입니다.

힘들고 귀찮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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