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의 요청으로 45분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펠리페 국왕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의 대응 능력은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고 문대통령은 리더십을 최고의 성과로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방역경험과 데이터공유는 물론 방역·의료물품 공급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통화에서 펠리페 국왕은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올해 추진됐던 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이 코로나로 순연된 것을 아쉬워하면서 재추진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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