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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방역 6차 웹세미나···'생활방역' 경험 공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K-방역 6차 웹세미나···'생활방역' 경험 공유

등록일 : 2020.06.18

유용화 앵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는 '웹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오늘 주제는 '생활방역' 이었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하경 기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전세계와 공유하는 K-방역 웹세미나.
6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활방역과 한국프로야구, 온라인 등교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우선 국민 스스로 아프면 3~4일 쉬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도 기본 수칙을 잘 지킨 덕분에 폭발적인 확산을 막은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지난 2월에 한국이 경험했던 것처럼 하루에 800~900명이 넘는 수백 명의 폭발적인 환자 증가는 없었습니다. 국민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줌으로써 감염 기회를 차단하고 감염의 규모를 줄여주고 있는 효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영역에서 진단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폐렴 환자나 중환자실 입원 환자, 요양병원에 대한 대규모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는 겁니다.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풀링기법도 소개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5명 검사자의 검체를 섞어서 한꺼번에 검사하는 기법으로 위험시설이나 위험 인구집단에 대한 표본적인 감시를 하는 검사에 있어서는 풀링기법 자체가 검사를 굉장히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무관중 리그 개막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자체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올 시즌을 안전하게 운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진형 /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차장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장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선수단, 구단 관계자의 동선을 분리해 상호 접촉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시설 방역을 통해 안전한 경기장 환경 조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는 온라인 개학 경험과 실행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세미나는 영어·러시아어·프랑스어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됐고, 강연이 끝난 뒤에는 해외로부터 사전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질문에 대해 참석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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