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는 부동산 수급 대책 후속 조치로, '공공 재개발 공모'를 다음 달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는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 진행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우선 공공재건축과 관련해 이번 주 LH 용산특별본부에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엽니다.
조합원들이 공공재건축 수익성과 사업 기대효과를 체감하도록 무료로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재개발은 많은 조합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반영해 올해 안에 사업지를 선정합니다.
이를 위해 이달 주민방문설명회를 추진하고 다음 달 공모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태릉골프장 등 신규택지 기반 대규모 사업지 광역교통대책은 올해 안에 주요 내용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1분기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정부는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유형별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9억원 이상 고가거래 가운데 미성년자 거래 등 이상 거래 의심 건이 지난주 보다 약 400건 추가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수도권 주요과열지역 이상 거래 의심 건의 경우에는 약 150건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경찰청 등 관련 기관 중심으로 의심사례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공인중개사의 부당표시나 광고 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공인중개사법 개정안 시행 8월 21일에 맞춰 중개사의 부당표시·광고 등에 대해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을 통해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주택시장 불안심리가 안정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주거안정이 앞당겨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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