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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상공간 집단감염 속출···"사업장 밀집도 낮춰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상공간 집단감염 속출···"사업장 밀집도 낮춰야"

등록일 : 2020.08.27

최대환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 공간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26일)는 국회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에 따라 국회 본관과 소통관, 의원회관에 머문 직원을 모두 귀가시켰고,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등은 폐쇄됐습니다.
또, 서울 금천구 육류가공업체에서도 직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수도권 교회와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두자릿수로 추가되는 가운데, 일상의 여러 공간을 고리로 지역 곳곳에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식당과 카페는 물론, 미용실과 목욕탕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단체여행과 운동 동호회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주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거나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최근 감염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 다양한 집단감염 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가 감염확산을 진정시킬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인 만큼 긴장을 놓지 말고 거리두기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거리두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데요, 오늘(26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27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 코로나19 국면이 젊은 확진자가 많았던 지난 신천지 집단감염 때보다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요.
최근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집회 확진자의 40%가 60대 이상 고연령층으로 중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 피해도 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직장 내 감염을 줄일 수 있도록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으로 사업장 밀집도를 낮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는 방역당국의 차단과 억제조치를 무뎌지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르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와 분초를 다투며 싸우고 있는 방역당국의 조치를 신뢰해 주고, 실천해주는 것이 우리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는 가중 중요한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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