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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의협파업 원칙적 법 집행···강력 대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 "의협파업 원칙적 법 집행···강력 대처"

등록일 : 2020.08.27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에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료계와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며 청와대 비상관리 체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한의사협회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가 비상진료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시켜 의료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면서 청와대 비상관리체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이 맡아온 의료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를 앞으로는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챙기면서 비상관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의 8·15 종각 기자회견 참가자 명단 제출 거부와 관련해서도 "코로나19 방역에는 특권이 없다"면서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방역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고,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긴급돌봄 지원책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선 정부는 2학기 긴급돌봄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라고 했습니다.
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돌봄시설 밀집도를 낮추고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가족돌봄 휴가가 많이 소진됐으니 가족돌봄을 위한 휴가연장에 나설 경우 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학기 원격 수업기간에 연차를 소진한 부모가 많다"며 현재 많은 사기업체가 무급휴가를 말하고 있어 생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문 대통령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 '바비'와 관련해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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