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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부문 여성고위직 확대···4급 이상 21.9%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공공부문 여성고위직 확대···4급 이상 21.9%

등록일 : 2020.08.31

김용민 앵커>
조직 내 성별 균형을 위해 공공부문에서는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균형 인사 정책에 힘입어 4급 이상 국가직 공무원과 국립대 교수 등에서 여성 비율이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공공부문 내 여성 고위직을 확대하는 여성 대표성 제고계획.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성별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겁니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 이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12개 분야 가운데 8개 분야에서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국가직 공무원의 4급 이상 과장급 여성 비율은 21.9%로 나타났고 지방직 공무원의 5급 이상 관리직은 전체의 19%가 여성으로 올해 목표치를 넘었습니다.
공공기관 관리자급, 국립대 교수 여성 비율도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공공기관 임원 등 나머지 4개 분야의 여성비율은 상반기까지 달성률이 90%를 넘어 올해 안에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정옥 / 여성가족부 장관
"주로 남성이 맡아왔던 핵심 보직에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여성이 진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공공부문의 사례는 조직문화를 보다 공정하고 평등하게 하며 민간부문의 변화를 견인하기도 합니다."

여가부는 고위직 내 여성비율 목표치 달성률을 기관 평가지표에 반영하는 등 균형인사 이행력을 강화한단 계획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엔안보리 결의안 1325호'를 기반으로 한 국가행동계획 이행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분쟁 예방과 평화 구축과정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84개국에서 국가행동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최초로 양성평등대사를 임명하고 통일교육원 위원의 여성비율은 31%까지 늘렸으며 유엔평화유지군 여성비율도 28.6%까지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여가부는 1년에 두 번 부문별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국내외 평화 구축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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