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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21명···'흡연' 코로나19 감염요인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121명···'흡연' 코로나19 감염요인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0.23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흡연'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 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흡연으로 흡입하는 각종 물질이, 폐와 면역 기능을 손상시키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
(장소: 질병관리청 기자실)

10월 22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5,543명입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6명입니다. 이 중 환자는 35명, 간병인 및 보호자는 43명, 의료인력 등 직원은 43명입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4명입니다. 그중에 환자는 68명, 간병인 및 보호자는 8명, 의료인력 등 직원은 7명입니다.

금일 SRC재활병원 등에서 격리치료 중이신 입원환자, 간병인, 의료진 등에서 환자 발생이 늘었습니다.

SRC병원은 최초 확인 시 이미 여러 병동에서 환자, 간병인, 병원 근무자들의 감염이 발견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SRC병원은 아직 최대 잠복기 내에 있으며, 추가적인 환자 발생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치료와 안전을 위해 의료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노인병원, 정신병원 등에 대한 시설 종사자 그리고 노인주간시설·보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경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시를 말씀드리고 경기와 인천은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10월 19일 및 20일 서울 소재 병원 30개소 종사자 2,746명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되어 해당 병원에 방역조치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요인 중 하나인 흡연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젊은 층이 이용하는 이용시설에서 전파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것이 또 다른 유행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인 주의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 이외에도 흡연의 유해함은 이미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흡연이 코로나19에 대해서도 감염과 감염 후의 위중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위험요인 중의 하나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흡연은 폐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이에 맞설 수 있는 신체적 저항력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자료를 살펴보면 흡연으로 인해 중증도의 위험은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흡연을 위해 손을 얼굴에 가까이 하게 되며 이때 오염된 손이 호흡기와 접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하는 동안 입을 통한 호흡으로 바이러스의 침입이 용이해지므로 감염위험은 높아집니다. 특히, 흡연실의 경우에 그 밀폐성으로 인해서 감염위험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여러 가지 발생된 시설에 대해서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분석이 완료된 것은 아니나, 저희 현재까지 조사 결과 흡연도 간과할 수 없는 위험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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