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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접경지 감염병 대응센터 실현방법 모색"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남북 접경지 감염병 대응센터 실현방법 모색"

등록일 : 2020.11.23

유용화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늘 열린 남북보건의료협력 협의체 회의에서, 남북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접경 지역 등에 남북 감염병 대응 센터를 세우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국립암센터 내 평화의료센터에서 열린 남북보건의료협력 협의체 회의.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구현을 위한 남북 보건의료협력 추진'을 주제로 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 보급되면 한반도에는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새로운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8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감염병 정보교환과 대응체계 구축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호혜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인영 / 통일부 장관
"진단과 치료, 예방과 연구, 백신의 개발과 생산까지 포괄하는 호혜적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어 이 장관은 남, 북, 또는 접경지역에 남북 감염병 대응센터를 세우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보건위기가 일상화되는 일명 뉴노멀 시대에 한반도는 더욱 안전하고 든든한 삶의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지속가능한 인도협력 추진체계를 언급했습니다.
보건의료, 재해재난, 기후환경 협력은 연간 계획으로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며, 대북제재 면제도 포괄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인영 / 통일부 장관
"정부는 보건 방역 환경협력의 패키지를 만들어서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협력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 장관은 동북아 방역 보건협력체에 참여할 뿐 아니라, 국제기구와 국내 민간단체와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북 보건의료협력은 안보와도 직결된 문제라면서, 남북 공동 암연구와 데이터 구축, 감염병 남북 기술협력 등을 제안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통일부는 앞으로도 남북 보건의료협력 추진을 위한 창의적 방안을 검토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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