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그린경제 전환 박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그린경제 전환 박차"

등록일 : 2020.11.23

신경은 앵커>
정부가 '그린 에너지 추진 상황과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그린 경제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 '그린 뉴딜'을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세계 각국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이 '제로'인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은 탄소중립을 법제화했고,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그린 뉴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인프라의 녹색 전환에 2025년까지 73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지난달 28일)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정부가 혁신성장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TF 회의를 열고, 그린 뉴딜을 위한 그린에너지사업에 더욱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위기의 한복판에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더욱 서두르고 있습니다. 위기가 밟은 역사의 가속페달에 맞춰 우리도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정부는 그린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태양광 연구개발 투자와 해상풍력 활성화, 그린수소 실증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여기에만 2025년까지 11조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을 2030년까지 40%로 상향하고, 지자체 주도로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합니다.
또, 민간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원스톱 인·허가를 지원하고, 지역주민과의 이익공유모델을 만들어나갈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직접일자리와 추경일자리사업 추진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올해 직접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업무가 어려워졌지만 비대면 업무방식으로 전환해 이달 현재 93만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내년에도 직접일자리사업을 차질없이 시작하기 위해 사업계획 확정과 모집공고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0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