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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천841명···"추석 가족모임 검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1천841명···"추석 가족모임 검토"

등록일 : 2021.08.30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오늘도 1천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가족 간 모임이나 요양 시설 면회 허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27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천841명입니다.
국내 1천811명, 국외유입이 30명입니다.
서울 552명, 경기 546 등 수도권에서 1천194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 89명과 충남 73명 등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여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감안할 때 현재의 방역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우리 스스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간다면, 이번 4차 유행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 간 모임이나 요양시설 면회 일부 허용 등의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석 특별 방역대책은 오는 31일 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마치고 해외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면제 기준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적용 중인 격리면제 기준은 접종완료 2주가 경과한 이후에 '출국'한 경우.
오는 30일부터는 접종완료 2주 뒤 '입국'한 경우로 바뀝니다.
다만 돌파감염자를 가려내기 위해 기존 입국 전후 2회 진단검사 절차에 더해 '입국 후 1일 차'에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입국자의 편의와 행정 효율 증대를 위해서 격리면제 기준을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된 이후에 입국한 경우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40대 이하 연령층 접종이 시작되면서 하루 접종자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까지 1차 접종자는 2천772만 명으로 하루 사이 64만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률은 54%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2만 명 늘어나 1천378만 명, 접종률은 26.8%입니다.
백신 접종이 늘면서 오접종 사례도 늘어 현재까지 895건 발생했습니다.
백신 종류나 보관 오류가 3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접종용량 오류가 27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접종 시기 오류도 128건 있었고 접종대상자가 잘못된 사례도 93건 발생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방역당국은 오접종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 신규 접종인력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주요 오접종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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