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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인구정책 TF 출범···생활물가안정 총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4기 인구정책 TF 출범···생활물가안정 총력"

등록일 : 2022.02.10

윤세라 앵커>
정부가 인구 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4조 1천억 원 규모의 저출산 극복 패키지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 생활물가안정에도 주력합니다.
비상경제중대본 회의 내용은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12월 발표된 장래인구 추계 결과 우리나라 총인구 감소 시점이 2029년에서 2021년으로 8년이나 단축됐습니다.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층은 증가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속도도 대폭 빨라질 전망입니다.

제54차 비상경제중대본 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인구구조 변화를 우려하며 이번 달 4기 인구정책 TF를 출범해 생산가능 인구 확충과 보강, 초저출산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조 1천억 원 규모의 저출산 극복 5대 패키지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번 달 내에 '제4기 인구정책 TF'를 출범하여 생산가능인구 확충·보강 방안, 축소사회 적응력 강화 방안, 고령사회 대비 방안, 초저출산 대응 방안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국내 물가 안정과 경제 리스크 관리를 1분기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고, 2월 소비자 생활물가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등 우리 경제 잠재 리스크와 우발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선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11일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공식품과 외식가격이 분위기에 편승한 상승과 담합이 없도록 점검에 나서고, 농수축산물 관련해서도 수급 불안 품목을 중심으로 품목별 대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리스크 요인 점검, 정책 공조, 금융 불균형 시정 및 시장안정, 실물시장 파급영향, 국채시장을 포함한 채권시장 동향과 외환시장 상황 등에 대한 점검 관리는 물론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악화 시의 비상대응 계획까지 포함하여 논의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올해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10대 중점영역 과제도 선정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수출금융 97조 원 등 상환청구권 없는 매출채권 팩토링을 신설하고, 오는 4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도입을 추진합니다.
또한, 중소기업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표준계약서를 통한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 운영하고, 탄소 중립화를 중점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진현기)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 측면에서 올해 스마트공장 5천 개를 추가를 구축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할 선도 기업을 올 한해 100개 발굴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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