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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장관 전화회담···"북 미사일에 긴밀 공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일 국방장관 전화회담···"북 미사일에 긴밀 공조"

등록일 : 2022.02.10

김용민 앵커>
한미일 국방장관이 전화 회담을 하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한미일 3국이 공조를 통한 대응 방안 모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전화회담을 하고 한반도와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한미일 국방장관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맞서 3국이 긴밀하게 공조하며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욱 장관은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시험 발사는 우리에게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며 지역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 군의 핵.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체계 등 독자적인 가용능력과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억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이 철통같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전화 회담에서 3국 국방장관은 향후 상호합의된 날짜에 대면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3국 장관들께서 대면회담 개최 필요성에 전반적으로 공감을 했고요 이와 관련해서 일정 등 세부내용은 현재 논의 중에 있습니다."

애초 3국 장관은 지난달 중순 하와이에서 대면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기됐고 이번에 전화회담을 하게 됐습니다.
대면 회담은 다음 달 하와이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 간 회담은 2년 3개월 만으로 역대 3국 국방장관 간 전화 협의는 처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전화 회담은 북한 미사일에 대해 3국이 평가를 공유한 부분에 대해 조율된 메시지를 발신한다는 데 초점을 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에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립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한반도 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이에 앞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현지 시간 10일 호놀룰루에서 만나 북한의 위협 고조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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