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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의 하향안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대치동 31평형 은마 아파트 가격은 넉달 사이에 2억원 떨어진 8억 8천만원에 거래됐고, 서울 가락동의 13평형 아파트도 한달새 6천만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서정표 기자>

전국의 토지거래량이 지난 1월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땅값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교부가 발표한 5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을 보면 5월한달간 토지 거래량은 올 1월 이후 4개월째 감소한 21만6천필지였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 13.3% 감소한 수치입니다.

땅값 상승률도 0.26% 상승하는데 그쳐 2005년 9월 이후 가장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거용지 거래가 감소한 것이 그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5월 시·도별 땅값은 인천이 0.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나머지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크게 밑돌았습니다.

5월 한달간 아파트 실거래가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대치동 31평형 은마 아파트 가격은 넉달사이에 2억원 떨어진 8억 8천 만원에 거래됐고, 서울 가락동의 13평형 아파트도 한달 새 6천 만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는 종합부동산세 발효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하여 부동산 거품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해석합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3천 481건.

서울의 경우 거래건수가 3천712건에 그쳐 거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사려는 사람은 기다리고, 팔려는 사람은 시장의 눈치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 하반기 부터는 청약가점제와 분양가상한제가 실시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 정부의 부동산 안정의지가 강한데다 파주, 검단, 동탄 등 신도시추진도 가시화 될 전망이어서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하향안정세가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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