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진 기자>
4월 25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가 동맹 7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양국에서 동시에 열리게 되는데요.
현지 분위기 역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백악관 옆 건물에 성조기와 태극기를 나란히 걸었고, 워싱턴 주요 도로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게양하는 등 국빈 맞이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첫날에는 워싱턴 시내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가 예정돼 있고,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핵심 일정인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현지시각으로 26일 열릴 예정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국민과 기업, 특히 미래세대가 양국 동맹의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 물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제8차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오후 2시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한미 동맹 70주년 특별전 '같이 갑시다'를 참관합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오늘 종합대책에는 간호사 처우개선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파업 자제를 요청할 전망입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충남 홍성을 방문합니다.
정 장관은 농식품부와 충청남도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조금 전 복권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오후에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안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수단에 있는 우리 교민 28명이 안전하게 군 수송기에 탑승했습니다.
교민들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미국으로 향하는 기내에서도 관련 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미국 등 우방국의 협조를 얻어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1년 미라클 작전에 이어 교민들이 위험 상황에 놓였을 때 안전하게 구출해 내는 우리 군의 작전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월 25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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