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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을 원래의 자리로 옮기기 위한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문화재청이 현재의 광화문 철거를 위한 가림막의 디자인을 공개했는데요.

광화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최고다 기자>

일제에 의해 옮겨졌다가 박정희 정권시절 시멘트 구조물로 복원된 광화문.

목조 건물로 원형을 되찾아 경복궁 중건 당시의 원위치로 옮겨집니다.

지금의 광화문에서 남쪽으로 14.5m를 이동하고, 경북궁 중심에서 5.6도 어긋난 중심축도 본래 방향을 되찾게 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17일 철거를 위한 철골구조물을 설치한데 이어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광화문을 완전 철거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광화문은 2007년 4월에 공사가 시작돼 2009년 12월이면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 3년의 공사 기간 광화문의 얼굴을 대신하는 것은 예술작품인 가림막. 광화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포함한 조형물입니다.

철거과정에서 나오는 공포 등의 주요 건축부재는 선별해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 보관 전시합니다.

아울러 광화문 이전 복원과 함께 왕이 다니던 길인 어도와 광화문과 경복궁 경내 흥례문 사이의 광장에는 내부 담장과 그 부속건물도 복원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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