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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한중, '청천계획' 체결···"맑은 하늘 만든다"

회차 : 342회 방송일 : 2019.11.04 재생시간 : 02:44

신경은 앵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공동대응에 나섰습니다.
한·중 환경부 장관들이 만나 청천 계획에 서명하고, 환경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 1일,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한중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중국도 대기오염 종합관리 행동방안을 발표해 우리나라와 적극 교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올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지속적인 정책협의회를 약속한 이후, 양국 장관이 다시 만나 첫 연례회의를 열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장은 맑은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청천계획 이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대기분야에서의 양국의 협력의지를 외교 문서로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는 여전히 큽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양국이 보다 활발히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저감노력을 강화했으면 합니다."

녹취>리간지에 /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양측의 공동된 노력을 통해서 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 복지 증진과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계획은 정책과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기술산업화 협력 3개 분야 이행 방안이 담겼습니다.
인력과 기술을 교류해 대기오염방지기술 능력을 높이고, 노후 경유차 등 배기가스 규제 수준도 공유합니다.
중국과의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 정보를 공유해, 국내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입니다.
또한, 환경 기술·산업 협력을 도모하고, 해마다 한·중 대기환경산업박람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청천계획으로 양국 환경협력이 전문가 간 단순 조사·연구에서 원인 규명과 저감 대책, 기술적 해결방안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게 됐습니다. 외교문서로 명문화했고 매년 장관회의를 열어 양국 장관이 직접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6월 베이징에 설립된 한·중 환경협력센터가 총괄해 관리하게 되고 내년에는 중국 정부와 학계, 기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열어, 계획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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