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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습기살균제 사고' 막는다…위해제품 안전 강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가습기살균제 사고' 막는다…위해제품 안전 강화

등록일 : 2016.12.30

앵커>
공공·안전분야도 대폭 손질되는데요.
국민 건강 위해도가 높은 제품은 안전 기준이 강화되고 일반음식점의 위생등급제도 시행됩니다.
이 소식은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내년엔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위한 조치들도 대폭 강화됩니다.
우선 내년부터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 물질 2개는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사용이 금지됩니다.
위해 우려물질이 사용된 경우엔 농도에 상관없이 성분 명칭과 첨가 용도, 함유량 등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쓰이는 인쇄용 잉크·토너, 옷 구김 방지용 다림질보조제 등도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됩니다.
식품과 축산물 HACCP 인증기관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통합되는데, 인증원에선 HACCP 적용업소 등의 인증을 비롯해 종합적인 지원 사업, 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자율적으로 신청한 음식점 6천 곳에 대해 평가를 하고, 우수한 곳에 등급을 부여해 업주가 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주유소와 장례식장, 1층 음식점 등은 손해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보상금액은 1인당 1억5천만 원이며 미가입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노후된 승강기의 안전관리도 강화됩니다.
최초 설치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는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를 받고 3년이 지난 승강기는 사고를 방지하는 중요 안전장치를 추가 설치하거나 최신 기준에 따라 개선해야 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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