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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바스키아, 파격적 화풍 선보였던 예술계의 천재 [글로벌 M]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바스키아, 파격적 화풍 선보였던 예술계의 천재 [글로벌 M]

등록일 : 2016.05.13

천재는 단명한다는 속설이있습니다.
제 몫을 남들보다 빨리 끝냈기 때문에 하늘이 먼저 데려간다는 건데요, 제2 의 피카소로 꼽쳤던 바스키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우 28살의 나이로 요절한 미국의 천재화가 바스키아.
그의 자화상이 경매에 올랐습니다.
북미 소식입니다.
뉴욕의 록펠러센터에서 열린 경매에서, 바스키아의 자화상이 660억에 낙찰됐습니다.
역대 그의 그림 중 최고가 입니다.
괴기스러운 형상, 마치 악마를 연상 시키는 이 그림은 바스키아가 자기자신의 모습을 그린겁니다.
뉴욕 흑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스프레이, 마커, 오일 크레용을 사용해 뉴욕의 거리 외벽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집단의 멤버였습니다.
파격적인 화풍으로 예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 순식간에 스타가 됐습니다.
you go to a restaurant and they write about it in The Post on Page six, you know I mean, I'm sure in some ways its fun, yeah I try to remain ruclusive
바스키아 화가
제가 레스토랑에 가면, 신문 6쪽에 실려요. 물론 재밌기도 하지만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죠.
태어나서 단 한번도 정규적인 미술을 배워 본 적이 없는 바스키아.
천재적인 그의 재능은 죽음 이후에도 빛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시아 소식입니다.
일본의 와세다 대학교가 한국 고대 미술품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좀 더 돈독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 도쿄문화원은 개원 37주년을 기념으로 와세다대학교 내의 박물관과 공동으로 고대 미술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와세다 대학교 측은, 전시회에서는 국보급으로 꼽히는 고구려 발해의 기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좀 더 돈독한 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취지는 좋은 것 같은데,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가 하루 빨리 반환되기를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어서 아프리카 소식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화려한 문명을 자랑했던 두 도시가 사라졌습니다.
무려 천 년 넘게 이 도시의 행방을 알 수 없었는데요, 바다 속에 묻혀 있었다고 합니다.
카노푸스와 토니스-헤라클레이온은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수천 년의 세월동안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1996년도에 이 두 도시가 바다에 묻혀 있다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고디오 고고학자
원래 도시가 있어야 하는 자리에 갔지만,아무것도 없었죠. 그때바다 밑에 도시가 묻혔다는 것을 직감했죠.
when I went there my self, there was just nothing there just a sea So I thought it must be under the waters
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함몰됐다고 추측된다는데요,
이 도시가 매몰 된 곳에는 화려했던 그 명성만큼, 넘쳐나는 보석과 고대 이집트 유물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집트 측은, 이에 도난을 철저히 대비하고 수중 박물관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맛있는 음식, 패션 등 여러 가지가 생각나지만 무엇보다 이탈리아는 '미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이유, 무엇일까요? CNN이 알아봤습니다.
CNN은 'How Italians won Race for Beauty', '어떻게 이탈리아가 아름다움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했나?'
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는데요, 우선 첫 번째는 '독창성'을 꼽았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점을 추구하기 때문에 더 우위를 차지한다는 겁니다.
이어서는 각 도시마다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점도 중요한 성공 요소라고 언급했는데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신의 나라보다 속해 있는 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밀란, 베네치아, 로마 사람 모두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점이 한군데 어우러져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만든다고 더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성을 꼽았는데요, 그야말로 '한땀 한땀 마다 장인정신을 불어넣는다는 겁니다.
아름다움의 가치는 상대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또 불완전할수록 더욱 빛난다는 말도 있고요, 우리 주변에도 사소한 아름다움이 있는데 놓치고 살아간게 아닐까요?
글로벌 M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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