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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귀성.귀경길 빠르고 편하게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사흘로 예년에 비해 짧아서, 하루 평균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일에서 16일까지 5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길을 빠르고 편하게 만들기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번 추석 연휴 이동인구는 하루 평균 494만명, 총 2472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루 평균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작년 추석보다 2.3%, 평소보다는 105.5% 증가한 수치여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됩니다.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귀성.귀경을 위한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78.6%로 가장 많고, 시외.전세버스13.5%, 철도 5.1%, 고속버스 1.6% 순으로 예상됐습니다.

고속도로별 이용객 비율은 경부고속도로가 34.3%, 서해안 고속도로가 13.3%로 나타나,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귀성때는 추석 하루 전인 13일 오전 6시에서 12시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9.9%로 가장 높았습니다.

귀경때는 추석 당일인 14일 오전 12시~오후 6시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3.4%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다음날인 15일 같은 시간대에도 17%가 출발해 높은 혼잡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결국 귀성길은 13일 오전이, 귀경길은 1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철도 객차 수를 하루 평균 458량 늘려, 평소보다 9% 많은 5천551량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고속버스도 예비차 114대를 투입해 하루 평균 7천15회를 운행함으로써, 수송력을 평소보다 10%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선 항공기와 연안 여객선도 각각 하루 평균 21편과 126회 늘려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12일 오전 6시부터 15일 자정까지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나들목 구간 사이에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정부는 국토부 홈페이지나 대중교통정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와 고속버스 운행일정 등 자세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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