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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금융위원회 합동대책팀 구성

미국 리먼 브러더스 파산 신청의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증시는 어제의 급락을 딛고 급반등 양상을 보였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은 어떤지, 또 정부의 진단과 대책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Q1> 먼저 증시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오늘 오전에 1400선을 회복했다구요?

A> 미국발 금융위기로 어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하루만에 14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51.6 포인트 오른 1,439.5를, 코스닥지수는 18.4포인트 급등한 447.69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도 전 업종이 오름셉니다.

전문가들은 폭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AIG에 대한 자금지원 기대와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2> 네 그렇군요. 일단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듯 한데요. 이와 관련해서 정부는 어떻게 진단하고 있습니까?

A> 네, 금융위원회 임승태 사무처장은 오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임 사무처장은 "미국의 금융당국이 지난 3월 베어스턴스 파산 때와 달리 직접적인 구제금융을 하지 않고 시장의 의한 구조조정을 택했다"면서, "이는 금융시장을 안정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IG와 워싱턴 뮤추얼이 위험한 상태로 가더라도 서브 프라임 사태는 이제 마무리를 짓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 합동대책팀을 구성해, 향후 금융시장 동향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합동대책팀은 총괄시장반과 AIG 대책반, 리먼 대책반의 3개반으로 구성이 되고, 오늘 오후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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