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후변화 대응대책과 관련해 핵심 녹색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12년까지 연구ㆍ개발에 5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열고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31조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형풍력발전기 등 핵심기술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기후변화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탄소세 도입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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