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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일자리 구하기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렵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네, 사정이 이렇다보니 대학을 졸업하고도 1~2년은 직장 없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이른바 청년백수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중앙행정기관에서 시행되는 행정인턴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나와있습니다.

요즘 경기한파다 취업 대란이다 이런 말들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데요.

구직자들이 느끼는 건 더욱 심각할 것 같아요?

네, 이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9만7천명 증가한 2천384만7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가폭을 보면요, 지난 2005년 2월 전년동월비 8만명이 증가 한 이후 3년 8개월만에 증가폭이 가장 적었습니다.

정부의 신규취업 목표치가 20만명인데 그러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거네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의 신규취업 목표치는 20만명입니다.

지난달 9만7천명만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으니까 목표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인데요, 더욱 심각한 것은 노동시장에 첫발을 들여놓아야 할 청년실업률이 6.6%로 전체 실업률 3.0%보다 배 이상 높다는 사실입니다.

청년실업률이 높다는건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인데, 그래서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 행정인턴제를 운영하기로 했죠?

네, 그렇습니다.

행정인턴은 중앙행정기관 정원의 1% 그러니까 2천6백명을 선발해 각 행정기관에서 최대 11개월까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청년실업난 해소가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대학 졸업생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들이 대상인데요, 준비한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 도서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책과 씨름하며 취업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중에서 취업의 기쁨을 누리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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