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상습수해 방지, 물류 경제성 기여

정부가 오늘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한 경인운하 사업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홍수 예방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경제성이나 환경문제 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경인운하 추진계획과 관련한 궁금증들을 Q&A 형식으로 풀어봅니다.

Q1> 경인운하 사업, 경제성은?

A1> 네덜란드의 운하전문회사 DHV와 한국개발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기관에서 지난 4년여 동안 연구한 최종판단에 따르면, 경인운하는 교통난 완화와 수송비 절감, 그리고 인천항 기능 분담 등에서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특히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오는 2030년이면 화물수송은 연간 컨테이너 97만개 분량에 달하고, 여객수송도 연간 10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료효율 또한 높아서 철도의 배 이상, 도로운송의 8배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Q2> 환경문제는 없나?

A2> 수로내 서해 바닷물이 흐를 경우, 굴포천 등 수질은 3급수 이상으로 지금보다 좋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수위가 낮은 계양에서 서해 6킬로미터 구간엔 점토라이닝 설치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주변 농경지에 대한 짠물 유입 피해도 방지할 수 있어 특별한 환경피해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Q3> 대운하 선도사업은 아닌가?

A3> 경인운하는 지난 '95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사업입니다.

치수목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굴포천 방수로 14킬로미터에 4킬로미터만 연결하면 물류와 친수기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대운하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한편, 최근 서울과 경기, 인천 지자체장이 공동으로 경인운하 사업의 조속추진을 건의한 만큼, 정부는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