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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외계층에 문화체험 기회 확대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때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분야가 바로 문화예술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공연계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저소득층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전해드립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공연 접촉은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적자공연이 늘어나고, 티켓 판매율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공연계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공연계에 활력을,국민에게 감동을’ 준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를 공연예술 활력 창출기로 설정하고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수 기회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시작된 생활공감 문화열차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가운데 예술단체들이 전국 중소도시의 학교와 장애인 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하는방방곡곡 열차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공연을 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장애인 학교를 대상으로 공연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대학로에서 열리는 우수 연극과 뮤지컬을 한달에 25편씩 선정해 지난해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주는 대학로 페스티벌을 비롯해 중소도시에서 우수 창작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문화부는 이 밖에도 소외계층에게 공연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입니다.

도서관과 미술관, 공연장 등에 장애인 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저소극 계층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권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 바우처에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연이나 전시관람에 국한된 문화 바우처의 사용 범위를 도서나 음악, 미술 도구 구입까지 다양화 할 계획입니다.

생활공감 문화열차는 공연계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고, 문화소외계층에는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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