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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화부, 이라크 어린이 초청 치료 지원

정보와이드 930

문화부, 이라크 어린이 초청 치료 지원

등록일 : 2009.01.06

오랜 전쟁과 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라크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해주는 사업이 벌써 3년째 계속돼오고 있는데요, 이 사업으로 지난해 치료를 받은 7명의 이라크 어린이들이 오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최근 이라크에서 철수한 우리나라 자이툰 부대는 그동안 이라크에서 8만 8천명에 달하는 환자를 치료해주는 등 인도주의적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선천성 심장병과 시신경 마비 등을 앓고 있는 7명의 이라크 어린이 환자를 우리나라로 초청해 원광대 병원과 강남 성모병원 등에서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라크 어린이 초청 치료는 지난 2005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라크 종교 지도자들이 이라크 평화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의 종교 지도자들과 합의한 ‘한국-이라크 평화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이라크 각 지역의 종교지도자들이 어린이 환자를 추천하면 이라크 병원에서 진단을 한 후 다시 한국 의료진과 협의해 최종 선정이 이루어집니다.

2006년에는 5명, 2006년에는 8명이 혜택을 입었으며 지난해는 7명의 어린이들이 이 사업을 통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초청으로 방한해 치료를 마친 이라크 어린이와 가족들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국정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자이툰 부대가 철수한 뒤에도 이어지고 있는 우리정부의 이라크 어린이 초청치료 사업은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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