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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시산업 3년내 세계 10위 도약

동경모터쇼나 파리모터쇼 같이 주요 선진국들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전시산업의 기반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못한 실정인데요.

정부는 '전시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3년 안에 우리나라 전시산업을 세계 10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해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1954년에 시작된 국제 전시회로,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를 자랑합니다.

전세계 300개 이상의 업체에서 승용차와 모터사이클 등을 출품하며, 해마다 150만명의 관람객이 모터쇼를 찾습니다.

이같은 국제적인 전시회 하나로, 일본은 자국산업을 전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전세계인들을 일본으로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새해부터 우리 정부도 국제수준의 대표 전시회를 키우고, 전시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시행에 들어간 전시산업발전법을 토대로 '전시산업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먼저 GDP에서 전시산업이 차지하는 경제적 비중을 2012년까지 0.35%로 확대하고, 생산규모와 고용수준을 현재보다 배 이상 확대해 세계 10위 수준의 전시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킨텍스와 벡스코 등 대형 전시장을 대폭 확장해서, 현재 12만 제곱미터 가량인 국내 전시장 면적을 26만 제곱미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5+2 광역경제권 개발 전략과 연계한 지역별 특별전시회를 육성하는 등 지방 전시장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정부는 전시산업이 우리나라 관광산업과 수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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