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지방 방문지로 광주·전남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하고 있는 정부는 지역색과 정치적 논리를 일체 배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호남 고속철의 조기완공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첫 지방 방문지로 광주·전남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하고 있는 정부는 지역 색과 정치적 논리를 일체 배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보다 더 구체적 사업을 가지고 논의 하면 계획에 없더라도 항상 추가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호남 고속철과 관련해 "당초 선거공약 검토 과정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 해서 장기간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이런 철도는 기본적으로 그 시점에서 경제성을 검토하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조기완공을 위한 지원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남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서남권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그동안 진척도가 늦었다"며 "이것도 앞으로 구체적 사업 계획과 맞춰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기회는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며 어려울 때일 수록 희망을 가지고 하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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