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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호주·뉴질랜드와 FTA 곧 추진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동시다발 FTA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곧 개시될 호주와 뉴질랜드와의 FTA 협상을 앞두고, 오늘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대양주까지 자유무역의 지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늘, 한·호주, 한·뉴질랜드 FTA 추진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고,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미 2년 전 민간차원의 FTA 공동연구 출범에 합의한 뒤 지난해 예비협의를 진행하며 의견을 교환해온 만큼, 협상 개시 가능성은 무르익은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가 중국, 일본 등 우리나라의 경쟁국들과 FTA를 체결했거나 추진중이어서, 우리도 이들 국가와 FTA를 조기에 타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의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일본산 제품의 시장 잠식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원 확보는 물론 국가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도, 두 나라와의 FTA는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걸림돌은 역시 쇠고기와 치즈, 키위 등 농업 분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최대한 협상력을 발휘해, 우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열릴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호주 및 한·뉴질랜드 FTA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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